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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1,3-4참조)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마다 ..기쁜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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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별아저씨 작성일20-10-30 00:46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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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제 1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필리피에 있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 부분을 읽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신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한 뒤,

그들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필리피의 신자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기도하는 것은, 기도의 대상인 필리피 신자들이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올바르지 못한지 분별할 줄 알게 되어서

모든 일에서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에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하기를 바라고, 정말 잘 기도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오늘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참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짓된 기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분명, 자신의 욕심만을 채워달라 외치는 소리가 그러할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또는 과시하기 위해서 하는 기도가 그럴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필리피의 신자들에게 말하는 기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진정한 마음으로 올바른 기도를 드리게 된다면

하느님의 눈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매일의 현실에서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올바르지 못한지 분별할 수 있게 되고,

하느님의 올바름을 알고 열매 맺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하게 될 때 우리는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깊은 마음을 갖게 되고,

또한 세상과 자신의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이것을 관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깊이 기도할 때에 때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는데,

무엇인가 마음 안에 미묘한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 새로운 느낌에 가만히 머물면 그것이 하느님께서 손잡아 주시며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나쁜 기도 봉사는

앵무새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무 감정도 없이 입으로 기도문을 암송하는 것이죠.

안 됩니다. 그것은 거짓된 마음이지 기도가 아닙니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우리 신자들의 삶의 중심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과 친구가 되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심지어는 원수와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또한 사랑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그가 가까운 형제자매들을 미워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언제나 우리를 이해하시며 용서하시고, 끝까지 사랑하고 계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기도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다른 이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미워한다면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오로 사도가 필리피의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첫 부분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바오로 사도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감사드리며,

자신의 기도가 갖는 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말하는지 느껴보십시오.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여러분을 기억하는 것이 너무 좋아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기도 안에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커져서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수 있게 되어,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의 열매도 많이 맺고,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하는

바오로 사도의 기도하는 마음을 느끼고 배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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